검색결과
  • 7월은 오고

    「카터」대통령은 신통한 천기예보사다. 용케도 장마를 피해 서울을 다녀갔다. 날씨는 사람의 심리를 크게 좌우한다. 궂은 장마비를 맞고 다녔다면 그의 절묘한 철소의 뜻도 달라보였을지도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7.02 00:00

  • (4)분별없이 마신다.

    「살롱」의 밤 11시. 5명의 손님이 자리잡은 특실에서는 이미 4개의 빈 양주병이 나왔다.흥을 돋우던「솔로·밴드」마저 나오자 술병·안주접시 대신 계산서가 쟁반에 정중히 모셔져 들어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1.20 00:00

  • (12)안성으로 낙향한 경제학자 조동필 박사

    「에어컨」이나 선풍기가 없어도 솔바람이면 족하다. 사방 창문을 열어제치면 어느새 매미 소리가 서재에 가득 찬다. 고대 경제학교수 조동필 박사가 30여년의 서울생활을 정리, 안성으로

    중앙일보

    1977.08.13 00:00

  • (43)|「지부티」시의 납치 사건

    「아프리카」의 「프랑스」영 「소말릴랜드」로 가기 위해 야간 여객기로 「사우디아라비아」의 「제다」를 떠났다. 홍해 위를 남동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어두운 바다에 꽃송이 같은 불꽃이 보

    중앙일보

    1976.07.08 00:00

  • 여름용 전기제품

    초복(13일)을 앞두고 갖가지 여름전기용품들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. 각 상점과 제조사에서는 이달말을 「데들라인」으로 잡고 판매작전이 한창이다. 최근 방위세가 거론된 뒤부터 판매가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7.10 00:00

  • 뉴·남산호텔 화재|잠도 못깬채 연기·「개스」에 질식사

    17일 새벽 1시50분 서울「뉴·남산관광흐텔」에 난 불로 남산의 밤하늘엔 검붉은 불기둥이 퍼졌다. 때아닌 불길과 연기에 휩싸인 투숙객들은 대부분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채 블길속

    중앙일보

    1974.10.17 00:00

  • 선풍기·냉장고 안방용은 12·14인치가적당…싼것 만4천원

    시원한것을 찾고 싶어지는 때가왔다. 집안에서조금이나마 더위를 잊게 해줄수 있는 선풍기와 냉장고의 가격·다루는법등을 소개한다. ◇선풍기=삼성·금성·신일·대한「도오시바」·한일등 5개「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6.14 00:00

  • (15) 나우루 공화국(하)

    공항에서 숙박소로 정해준 곳은 이 나라의 하나밖에 없는 「메넨·비치·호텔」이었다. 마침 자동차에 편승하여 야자수가 즐비한 바닷가의 길을 달렸다. 이 「호텔」은 적도 직하에 있으면서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2.26 00:00

  • 국산 전기 제품|잦은 고장의 원인과 좋은 제품 고르는 요령

    사다 끼운지 며칠 안 되는 백열 전구가 못쓰게 될 때 소비자는 짜증이 나고 불만스럽기만 하다. 백열 전구뿐만 아니라 도대체 국산 전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거의 「제로」

    중앙일보

    1973.10.04 00:00

  • |귀뚜라미|글·그림 윤명로

    「에어컨」의 붕붕대는 소리나, 선풍기의 솨솨 거리는 소리들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귀뚜라미의 귀뜰 귀뜰 소리에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 같다. 그렇게도 뿜어대는 열기 어린 도시의 소음도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8.04 00:00

  • (중)아파트 실태와 가격동향

    도시의 땅값이 높아지고 생활습관이 차츰 달라져 가면서 「아파트」가 주택으로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. 1936년 「미꾸니」석탄장사가 사원숙소용으로 세운 내자「아파트」(서울 종로구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5.31 00:00

  • 일, 준음규제법에 부부싸움도 포함

    【고오베=로이터합동】일본의 「고오베」(곤호) 시민들은 시당국이 새로 마련한 소음규제법때문에 오는 4월부터 감옥살이를 하거나 벌금을 물 각오가 돼있지 않고서는 부부싸움도 마음놓고 할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3.05 00:00

  • (끝)강계

    내가 지금도 1년 내내 감기 한번 앓지 않고 얼굴에 잔티 하나 없는 피부를 가진 것도 생각하면 우연은 아닌 듯 싶다.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대자연과 인연을 맺은 듯 한낮(낮 12시

    중앙일보

    1972.08.12 00:00

  • 화마 무방비…고층 유흥장

    대연각 「호텔」 화재의 충격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일본 「오오사까」 (대판)의 「센니찌」 (천일) 백화점에서 끔찍한 화재 참사가 발생, 다시 한번 고층 건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

    중앙일보

    1972.05.18 00:00

  • 오염에 떠는 대 도시

    【뉴요크29일로이터동화】뉴요크 시민들은 도시가 스모그에 덮인데다 한번 올라간 기온이 떨어질 줄 몰라 공기 위기를 실감하고 있다. 수은주는 6일간의 햇볕에 섭씨 32도를 상승할 기세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7.30 00:00

  • 돈받고 에어컨을 콘덴서로 품목바꾸어 통관

    【부산】13일 부산지구 밀수합수반은 1백여만원을 수회, 에어컨을 증발기와 콘덴서로 품목을 바꾸어 통관해줘 4백50여만원의 관세세입에 손실을 가져오게한 부산세관 수입3과 성정욱씨(3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6.13 00:00

  • JAL기 피납 김포서 40시간

    1일 하오 2시 20분부터 2일 상오 7시 30분까지의 관제탑과 피납 JAL기의 기체 내부와의 교신내용을 시간에 따라보면 다음과 같다. ◇1일 하오 2시 20분 ▲「하라다」JAL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4.02 00:00

  • 밤샌 김포

    납북 도중의 JAL기가 김포공항에 유도되어 착륙한 직후부터 하룻밤을 지샌 1일 새벽까지 기체 내부와「관제탑」간에 오고간 대화를 시간에 따라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. ◇31일 하오 2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4.01 00:00

  • "전쟁해결은 월맹과의 직접회담으로"|양태조 본사특파원 월남「후옹」수상과 회견

    「트란·반·후옹」월남수상은 20일 하오4시 한국특파원들과 만난자리에서 『월남전은 월남정부와 월맹간의 직접적인 협상으로으로 해결해야한다』고 주장했다. 대통령관저인 독립궁에서 동쪽으로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8.23 00:00

  • 우의다진 흑백의 열전

    7월31일 하오6시 우리대표선수 조기연·이인재·김중기군을 인솔하고 김포공항을 떠나 2 시간후엔 동경 「하네다」에도착, 현지단장인 박무승씨와 목곡실9단, 재일한국기사일동의 영 접을받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8.13 00:00